예약취소/변경 | 진주시 능력개발 수강생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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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ya 작성일21-12-02 14:27 조회477회 댓글0건본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일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강사·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능력개발 교육 수강생 작품전시회·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올해로 33회째인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코로나19로 단축된 교육기간에도 20개 강좌 수강생 120명이 출품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능력개발관(무지개동산)에서 그림 48점, 서예 12점, 의상 36점, 공예 24점 등 모두 12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수강생의 열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배움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진주시)
무슨 짓을 할지 모를 일이 아닌가
나조차 들지 못한...인간이 오를 수
있는 최후의 검술의 경지까지 오른 자라구
그렇다면 자네가 할 일 중에...
내가 할 일은...인재 양성이겠군
깜짝 놀라 손을 놓자 하인이 콜록거렸다
역시...마음이 잘 통하는 군
고맙네. 친구...몇 백년 정도까지는 이 내가 어떻게든
몇백년까지는 별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역시
그 때부터는 조심해야 되네
마계 녀석들이 워낙 꿍꿍이가 많고 잔머리 굴리니까 말일세
두 사람의 대화 만으로도 이 둘이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우정을 쌓아 왔는지
마치 인간이라는 굴레를 초월한 것일까
아니 이들이 사는 이 세계는 대체 무엇일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하는 중년인의 모습에
알았네. 근데...그렇다면 지금 당장 갈 생각인가
회장님께는 인사라도 드리고 가야지 않나
벌써 드리고 왔다네
자네 시침이 하고는...다 보고 있어 놓고선. 허허허
아...알고 있었나. 험험
애교로 봐주게나. 이 나이 되면은 오히려
없던 애교가 생기거든. 하하하
서로 그렇게 말장난도 치고 세월 흘러가는
멀리서 본다면 그것도 그들을 모르는 이들이 본다면
실제 그들의 나이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그렇기에 말을 놓고 지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참을 중년인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던
가야지. 한시라도 빨리 커져가는 애물단지
표정 고쳐 주게. 내가 죽으면 자네가 대신 해야
그리고...왠지 전과 같이 내 후손인 그 녀석같이
암~ 누구의 피가 섞였는데. 허허허
내 피도 꽤나 좋다고 자부 한다네
눈을 지긋이 감은 상태에서 다시 돌아본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마치 전쟁터 위의 대장군같은 모습
한치도 흔들림없는 눈빛과 표정
그런, 노인의 표정에 중년인은 살짝 몸을
돌려 부채를 펼쳐 천천히 저어 갔다
그리고 그 노인의 앞으로 하얀빛이
번쩍이면서 뭔가 공간이 갈라지는 모습과
하지만, 보지도 않고도 친구가 사라진
것을 아는 노인은 미련없이 그 하얀빛
아무도 알아 줄리도 줄 수도 없는
노인의 이름은 신라 통일의 일등공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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